지역소멸 대응 인구지역 정책 대전환 토론회 성료

총괄관리자
발행일 2023.09.10. 조회수 556
정례포럼

지난 9월 8일(금), 나주시청 대회의실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공동주최로 열린 "지역소멸 대응 인구.지역정책 대전환토론회"가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역소멸에서 지역성장으로 대전환을 모색하다"란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이번 토론회는 지역소멸이 심각한 전라남도에서 지자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대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서왕진 상임운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축사영상과 지역맞춤형으로 혁신적인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신안군의 사례를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들었습니다.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상만나주시장님의 환영사 그리고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지역소멸 대응 전라남도 발전과제”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의 발제만큼이나 절실하고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이 담겨진 여러 인사말들 속에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성과와 향후 과제들과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로 치닫고 있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세션1 에서는 곽채기 동국대 교수가 “지방소멸위험과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오병기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역사적 불균형 시정을 위한 차등적 균형 발전정책 추진 방향”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2 에서는 김상우 안동대 교수가 “지방소멸 위기 진단과 대응 산업·일자리 육성 정책”이란 제목으로 기조 발제를 마친 후 법·제도, 행정, 산업, 일자리, 환경,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라운드테이블에 앉아 지역 성장의 대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마친 뒤에는 그 다음날 토요일까지 나주지역 현장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주의 명사, 불회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눴으며,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지역 특산물인 홍어를 맛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향교, 나주정미소 등 나주 원도심의 도시재생지역을 돌아보아보면서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둘러보고 이를 활용해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환포럼 회원들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균형발전과 국가 미래에 대해 많은 걸 보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나주에서의 시간이 앞으로 대전환포럼 활동에도 좋은 인사이트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첨부한 화일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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